|
대표 인상 품목은 ‘가젤’ 라인으로 해당 제품 가격은 기존 10만9000원에서 18% 오른 1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오젤리아 제품 역시 10만9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18% 올랐다.
인기 제품인 ‘슈퍼스타’와 ‘스탠스미스’ 가격도 각각 기존 10만9000원에서 9% 오른 11만9000원으로 조정됐다. ‘니짜’ 라인은 6만9000원에서 14% 인상한 7만9000원이다.
|
이번 가격 인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물류난과 원화 등 원부자재 가격 인상, 물가 상승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뉴욕국제거래소(ICE)의 원면 7월 만기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140.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있었던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원면 가격은 코로나 사태가 터진 2020년 1월 48.7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2년 동안 180% 상승했다.
앞서 나이키도 올 초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상품인 ‘에어포스1’ 가격을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인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가격 변동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불가피한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