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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당진시는 삽교호 바다공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시행, 관광지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삽교호를 방문한 관광객은 500만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삽교호 관광지의 볼거리 및 유희시설이 부족해 야간까지 체류하는 관광객이 줄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당진시는 도비 공모사업 및 도민체전 사전준비 사업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삽교호 관광지는 보행로가 협소하고, 야간 가로등 및 기반시설 등이 부족해 내년에는 관광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보조 공모사업인 지역관광개발사업을 준비 중이다.
한기성 당진시 관광개발팀장은 “향후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삽교호 관광지를 활성화하도록 관광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