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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세지만 언제 뛸지 모르는 전세값…민간임대로 눈돌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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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18.05.18 10:10:25

4년 거주기간 보장에 임대료 인상률 연 5%로 제한
일반 아파트만큼 주거환경 우수
올해 서울 접근성 우수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예정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2년 단위로 계약하는 세입자 입장에서는 언제 다시 전세가격이 뛸지 몰라 불안한 게 사실이다. 계약기간이 만료됐을 때 전세값 급등으로 자칫 ‘전세난민’이 될까 걱정이라면 민간임대아파트로 눈을 돌려볼만 하다.

18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4억4850만원이다. 전세계약 기간이 2년인 점을 감안해 2년 전인 지난 2016년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4억 408만원과 비교해보면 4000만원 넘게 상승했다. 그보다 2년 더 전인 2014년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515만원으로 2년 새 32.4%인 9893만원이 뛰었다.



하지만 민간임대 아파트는 최소 4년 이상의 임대 의무기간이 주어지는데다 연간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을 받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민간 건설사가 짓는 만큼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 등의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일반 분양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무주택자 우선 공급, 초기 임대료 제한 등의 공공성이 강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도입되면서 실수요층의 안정적인 주거지에 대한 선택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청약경쟁률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1월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에 4년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공급한 민간임대아파트 ‘위례호반가든하임’은 699가구 모집에 총 4303명이 신청해 평균 6.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서 공급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청약 접수에서 761가구 모집에 2452명이 몰려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에도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을 전망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서울이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지역에서 공급되는 민간임대 물량을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계룡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동탄2신도시 A87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 ‘동탄2신도시 계룡리슈빌(가칭)’을 공급할 예정이고 HDC 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에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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