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오름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1980선을 넘어섰다.
28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38포인트(0.32%) 오른 1984.35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이 ‘셀(Sell) 코리아’에 나서면서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전환된 것.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353억원어치를 동반 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80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 별로도 오르는 업종이 더 많은 모습이다. 은행, 기계, 증권, 섬유·의복, 운수·창고, 음식료품, 건설업 등은 1~2%대에서 상승 중이고 철강·금속, 통신, 화학, 보험, 의약품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띠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0.38%(5000원) 오른 133만 8000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등도 모두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등은 내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2.22포인트(0.41%) 오른 543.68에 거래되고 있다. CJ E&M(130960), 차바이오앤(085660), 서울반도체(046890) 등이 1~3%대에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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