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캘린더는 지난 9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출시됐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현재 위치 날씨 정보 제공, 스티커를 이용한 일정 꾸미기 지원, 그리고 감각적인 30여종의 위젯 등이 강점이다.
별도의 설정 없이도 스마트폰에 연동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기존에는 스마트폰 연동이 어려웠던 야후 캘린더 등도 컬데브(CalDAV) 기술로 연동을 지원해 편리하다.
정대교 쏠스튜디오매니저는 “안드로이드 기반 캘린더 앱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아쉽게 느끼는 점이 디자인임을 확인하고 앱과 위젯의 디자인적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에 중점을 뒀다”며 “계정 설정이나 가입 등의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고, 거의 모든 캘린더 서비스들과 일정 정보가 동기화되는 개방적 구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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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프랑스, 스페인, 터키 이용자들은 자국 언어로 직접 쏠캘린더를 번역, 제작을 요청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프랑스의 한 이용자는 프랑스어 번역 검수를 담당하기도 했다.
한편, 쏠캘린더와 함께 출시된 다계정 메일 앱 ‘쏠메일(SolMail)’ 역시 해외 이용자 비율이 80%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쏠캘린더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터키어로 이용 가능하며 쏠메일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로 서비스된다. 두 앱 모두 국내외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언어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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