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가 태국 AOS(Aeon Of Strife)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15일까지 태국에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온라인’의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온라인’은 유명 대전액션 아케이드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드래곤플라이가 AOS장르로 개발한 게임이다. 앞서 드래곤플라이는 지난달 태국 비공개테스트를 마쳤다.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16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온라인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태국 최대 게임쇼인 ‘빅페스트’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게임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태국 내 유력 게임업체가 빅페스트에 참가해 주력게임과 신작 등을 선보인다”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온라인의 퍼블리셔인 트루디지털플러스는 부와카오 무에타이 선수를 초빙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트루디지털플러스는 태국의 유명 e스포츠팀을 초대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온라인 대회도 진행한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온라인의 태국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동남아 최대 게임시장인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