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어린이재단과 공동주최해 29일 열린 ‘제7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 남자 21Km 하프마라톤 종목은 이홍국(42)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은평구에서 스포츠 매장을 운영하는 이씨는 “평소 운동에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마라톤도 자연스레 관심이 가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실종아동찾기 기금도 마련할 수 있는 이 대회에 매년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실종아동과 마라톤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여자 21Km 하프마라톤 종목은 은행원인 김경아(40)씨가 우승을 했다. 작년 대회에서 10㎞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김씨는 “다시 한번 우승을 하고 싶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가족들이 응원하는 가운데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10km 종목은 서건철(43)씨가 1위를 차지했다. 서씨는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위에 올랐다.
회사원인 서씨는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로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 필요한 기금도 마련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취지로 열리는 이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10Km 종목은 정해연(17)양이 우승했다. 구리여자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정양은 “이 대회를 통해 실종아동찾기 기금을 마련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부모님의 말에 대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취지로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