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이 흑산도 인근 해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의 경우 현재 100㎡당 평균 2.2마리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하고 있다. 출현하는 해파리의 평균 체장은 40cm 정도다.
발생해역은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지만, 향후 연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 전남도는 선제적으로 해파리 제거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대량 출현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강해 인체 피해를 유발하며, 크기가 크고 무거워 어망파손, 조업지연 등의 어업피해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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