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 뉴마망은 만족도 2.7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만족도 점수는 각 기저귀에 대해 소비자들이 채점한 1점(매우 불만)~ 5점(매우 만족)의 점수를 합산한 값의 평균치이다. 뉴마망 다음으로 만족도가 나쁜 제품은 깨끗한나라의 보솜이 소프트로 2.8점을 받았다. 서림의 다솜플러스(2.9점), 오보소의 오보소프리미엄(2.9점) 쌍용C&B의 큐티퀄드(2.9점) 등도 만족도 점수가 3점(보통)을 밑돈 제품들이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하기스 프리미어 제품은 만족도 3.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다음으로 ▲일본의 군 하지매테노 하다기(3.8) ▲미국의 팸퍼스 크러저(3.6) ▲일본의 메리즈(3.6점) 등 외국 브랜드의 기저귀 제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환 소비자원 시험분석국장은 “만족도는 단순히 브랜드의 유명도 등 비합리적인 요소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며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 반드시 성능이 우수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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