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말이지만, 팬택의 5인치 스마트폰 ‘베가S5’의 첫 느낌을 표현하기에 이보다 더 적절한 문장은 없어 보인다. 5인치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는 큼직큼직하고 시원스러웠지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는 5인치 폰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 뷰 등 그 동안 출시된 5인치 폰들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베가S5는 여성들이 써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딱 좋은 크기다.
팬택 관계자는 “제로 베젤(Zero Bezel)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좌우의 베젤(테두리) 폭을 크게 줄였고, 최적의 크기를 구현할 수 있었다”며 “5인치 스마트폰이지만 왠만한 4인치대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절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4인치 이상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3.54mm의 베젤을 구현한 베가S5는 기존 4인치대 스마트폰과 비교해 최대 35% 이상, 5인치대와 비교해 최대 47% 이상 베젤 폭이 좁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3, LG전자의 옵티머스LTE2 등 4인치 후반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들과 비교해도 크지 않다.
베가S5의 5인치폰 같지 않은 그립감과 잘 빠진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충분해 보인다. 베가S5에 장착된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는 1300만화소 카메라다. 소니의 이미지센서와 삼성전기의 모듈이 탑재된 베가S5는 콤팩트 디카(일명 똑딱이) 대용으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진을 찍을 때 촬영 대상이 움직여도 맞춰둔 초점을 놓치지 않는 ‘트래킹 포커스’ 기능과 최대 300장까지 가능한 연속촬영 기능도 눈에 띈다. 점차 일상 생활 속에서 휴대폰 카메라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베가S5의 1300만 화소 카메라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하지만 5인치 디스플레이 외에 기존 베가레이서2 제품과 별반 다를바 없는 스펙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1.5㎓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6GB(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1GB 램 등의 스펙은 베가레이서2와 같고, 배터리만 2020mAh에서 2100mAh로 조금 늘어난 정도다. SK텔레콤 단독 출시 제품으로,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선 제공되지 않는 점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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