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 한명숙 충남 유세 도중 계란세례 `무슨일`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유세 도중 60대 남성으로부터 봉변을 당할 뻔 했다.

한 대표는 9일 오후 충남 서산·태안에 출마한 조한기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서산시 동문동 동부시장에 방문하던 중 술에 취해 근처에 있던 이모(62, 일용직 노동자)씨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 씨는 한 대표에게 계란을 던지려 시도했지만 수행하던 경호원들이 이를 막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유세 초반에도 행패를 부려 경찰에 제지를 당했는데 유세 중반 쯤 갑자기 뒤에서 달려들어 한 대표를 잡으려 했지만 경호원들이 막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 대표는 계속해서 시장을 돌며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인사를 마치고, 유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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