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한신정평가는 8일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15 개 건설사의 장단기 신용등급이나 등급전망(Outlook) 등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삼호(001880), 금광기업, 동일토건, 동일하이빌, 중앙건설(015110) 등은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모두 등급이 한단계씩 떨어졌고 롯데건설, 현대산업(012630)개발, 풍림산업(001310), 벽산건설(002530), 극동건설, 우림건설은 CP 등급이 하향조정됐다.
SK(003600)건설은 등급전망이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조정됐다.
한신정평가는 "주택 분양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경색, 국내 경기 침체 전망 등으로 인해 건설업 전반에 걸쳐 사업과 재무 위험이 확대됐다"며 "해당 건설회사들의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저하될 것으로 판단돼 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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