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中아빌라이브와 신약개발 양해각서 체결

안승찬 기자I 2008.04.15 14:32:55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뉴로테크(041060)파마의 자회사인 뉴로테크는 중국의 아빌라이브와 신약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뉴로테크는 개발중인 뇌졸중 치료제인 'Neu2000', 치매 치료제 'AAD-2004', 염증질환 치료제 'ND-07'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핵심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중국 헹댠(橫店)그룹의 제약·화학사업 계열사인 아빌라이브는 중국과 미국 식품의약국의 인증을 받은 글로벌 핵심원료의약품 합성전문회사로, 다국적 제약기업의 의약품을 합성공급하고 있다.

그간 아빌라이브는 전임상시험을 진행중인 뉴로테크의 'AAD-2004'와 'ND-07'의 합성공정을 개발해 공급해 왔고, 최근 'AAD-2004'의 임상연구용 원료의약품 생산에 대한 유럽 식품의약국의 승인도 받았다.

또 뉴로테크는 아빌라이브와의 업무협약으로 향후 중국에서의 임상연구 및 제약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확보하게 됐다.

조제영 뉴로테크 연구지원실장은 "글로벌 합성의약품 생산기업인 아빌라이브와의 계약으로 뉴로테크는 신약후보물질들의 글로벌 임상연구를 위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임상1상에서의 안전성이 입증된 Neu2000의 경우 미국 유럽과는 별도로 중국에서 임상2상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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