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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도주 급등..이틀째 강세

증권부 기자I 2006.01.06 16:10:28
[이데일리 증권부] 6일 장외시장은 시장 주도주가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장내시장의 강한 반등 또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장외시장에서는 금융주와 홈쇼핑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2350원 오른(+10.8%) 2만4100원을 기록하며 5일째 주가가 올랐고, 금호생명이 875원 오르며(+9.33%) 보험주가 강력한 테마를 형성했다.  
 
현대캐피탈(+10.34%)과 삼성카드(+3.1%)가 각각 1200원, 275원씩 오르며 전일에 이어 금융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홈쇼핑주 역시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로서 상승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현대홈쇼핑이 2750원 오른(+6.29%) 4만6500원에 호가를 형성했고, 우리홈쇼핑은 2500원 오른(+3.76%) 6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농수산홈쇼핑이 2065원 오른(+6.16%) 3만5565원을 기록했으며 GS홈쇼핑, CJ홈쇼핑 등 장내시장의 홈쇼핑주 또한 동반상승하는 모습이었다.

기업공개(IPO)시장에서는 증권주의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미래에셋증권이 4500원 오른(+6.34%) 7만55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공모첫날 18대1의 경쟁율을 기록한 뉴프렉스는 400원 오른(+3.02%) 1만3650원에 기준가를 형성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무선네트워크서비스업체인 엠비즈네트웍스글로벌의 경우 1000원 오른(+6.06%) 1만75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공모예정인 모빌탑(+3.77%)과 제우스(+3.81%) 역시 각각 600원, 900원씩 오르며 공모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장외주가에 크게 못미치며 약세로 장을 마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모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벤처종목 중에서는 윈디소프트(+5.38%)와 엠게임(+3.54%)이 각각 1750원, 610원씩 오르며 게임주 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외시장에선 올해 상장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또 테마주의 경우 장내시장의 뒤를 쫓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여타 실적주 및 IPO관련주 등 주변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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