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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7000명이 여수로 몰렸다…추석날 섬박람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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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기자I 2026.09.26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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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추석 당일 6만7000명 방문
개막 이후 하루 기준 최다 관람객 기록
AI 도슨트·드론 조종 등 가족 체험 콘텐츠 인기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추석 당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6만7000명의 인파가 몰리며 개막 이후 하루 기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무료입장 혜택까지 마련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과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진=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진=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26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당일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박람회 개막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방문객이다.

조직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 지난 24일부터 주행사장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제섬에서는 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도슨트가 관람객들에게 전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미래섬에서 진행되는 ‘드론 조종사 체험’과 O/X 퀴즈도 어린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양생태섬에서는 실타래놀이와 자석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4개 전시관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보물을 찾아라’ 프로그램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전시관 밖에서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박람회장을 운행하는 다섬이 열차를 비롯해 삐에로와 마임, 버스커 공연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일 저녁 섬테마존 수로에서 진행되는 ‘다섬이와 함께 소원의 배 띄우기’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다. 관람객이 몰리면서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호응이 이어졌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추석 연휴 기간 제공되는 입장 혜택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2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하면 보호자 2명까지 입장료가 면제된다.

공연도 예정돼 있다. 26일 오후 7시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는 QWER과 원위, 체리필터가 출연하는 K팝 콘서트가 열린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는데, 실제 현장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남은 기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열린다. 다음 달 6일에는 전시존 재단장을 위해 하루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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