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맨유를 1-0으로 이겼다. 전반 23분 필 포든이 퇴장당했지만, 후반 15분 홀란이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3을 따냈다.
|
그런데 득점 장면이 논란에 휩싸였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골문 반대편에서 마무리했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처음에는 홀란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맨유 수비수 패트릭 도르구의 발이 홀란보다 골라인에 가까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판정은 득점으로 바뀌었다.
문제는 홀란 앞에서 공을 향해 몸을 던진 맨시티의 엔소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는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으나 공에 닿지 않았다. VAR 심판진은 그가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득점을 인정했다.
그렇지만 공에 닿지 않았다고 오프사이드 반칙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가까운 공을 처리하려는 동작으로 상대 수비에 영향을 줬다면 반칙이 될 수 있다. 당시 페르난데스 바로 뒤에는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있었다. 페르난데스의 움직임이 마르티네스의 수비 판단에 영향을 줬는지가 핵심이었다.
심판사무국은 경기 후 공식 성명을 통해 “VAR이 페르난데스의 위치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주심에게 직접 화면을 확인하도록 권고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에 연락해 판단 오류를 인정했으며, 해당 장면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연히 맨유는 강하게 반발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골문 가까이에서 공을 향해 몸을 던지고 거의 공에 닿을 뻔했는데 경기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해석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도 “매 시즌 심판들이 구단을 찾아와 규정을 설명하지만 이런 실수가 나온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포든의 퇴장 장면도 논란을 낳았다. 포든은 브루노 페르난드스와 충돌해 넘어진 뒤 발로 상대 몸을 차 곧바로 퇴장당했다. VAR도 원심을 유지했다. 다만 중계 화면에는 브루누가 먼저 포든의 등을 발로 건드리는 모습이 잡혔고, 브루누에게는 카드가 나오지 않아 판정의 일관성을 놓고 의견이 갈렸다.
어쨌든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승리를 따낸 맨시티는 개막 후 4연승을 기록, 리그 2위에 자리했다. 아스널(4승 승점 12)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선두로 올라서진 못했다.
반면 안방에서 더비를 내준 맨유는 1승 1무 2패 승점 4에 머물렀다. 순위도 13위로 내려갔다.


![[단독]빌라 허물고 아파트 올렸더니 '살 집' 줄었다…해결책은 용적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400085t.jpg)
![[단독]구룡마을 입구 망루 설치는 불법…주민들 계속 버티는 이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400049t.jpg)
![민주당의 김생용사 vs 한동훈의 결정적 한 방 [오늘의 여의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400076t.jpg)
![[단독]농심 3세 신상열, 문유석 전 판사 딸과 화촉…재계 하객 발길](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300705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