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일회성손실은 560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해양부문 수주잔고 손실 반영 410억원, 외주비 인상에 따른 비용 반영 70억원, 지체상금 반영 80억원 등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비용 반영 우려가 3분기 실적에서 확인됐다”며 “중대 재해, 파업 이슈 등의 조업일수 감소 요인 외에도 2021년, 2022년 파업 이슈가 올해 3분기 스케쥴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 점을 반영해 생산 안정화를 위한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을 상정, 2025~2026년의 조선사업부와 해양사업부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수선 사업부의 실적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 배 연구원은 “장보고3 배치2 2번함의 본격 공정을 시작했으며, 3번함의 후속 공사가 예정됐다”며 “수주잔고의 추가 확대를 위해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울산급 배치4 수주를 추진 중이며 폴란드, 중동, 호주, 캐나다발 군함 사업에 대해 2026~2028년 수주를 목표로 정보요청서(RFI), 제안요청서(RFP), 계약일에 대한 개괄적인 예상 일정을 공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