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선임대변인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중대 범죄임과 동시에 민주당 내부에서 금권 선거가 횡행했다는 것을 명징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검은 돈 마련에 적극 가담한 송 전 대표의 전 보좌관, 돈봉투를 의원들에게 전달한 윤관석 의원 등은 이미 구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의혹의 정점에 있는 송 전 대표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표행위도 모자라 외곽 후원 조직을 통해 뇌물을 받은 혐의는 돈으로 권력을 사고파는 구태 부패 정치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송 전 대표가 기획 수사, 정치 탄압을 주장하며 적반하장식으로 법치를 우롱하고 정당한 사법 절차를 적극적으로 방해한 점에 대해서도 엄중한 법의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칙과 정의에 따른 공명정대한 법 집행만이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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