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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정감사에 제시된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는 899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과, 이후 2021년 연령대별 증가율은 20대가 42.3%로 가장 크게 늘었고, 10대이하 33.5%, 30대 24.9%, 10대 2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대에서 30대 청년층들이 불안한 사회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각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30 청년층들이 건강한 사회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활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우리 사회가 청년층의 건강한 심신 회복을 함께 도울 수 있도록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2030 우울증 치료비 지원 블루밴드 캠페인은 캠페인에 동참하는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에서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150명의 2030 청년층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해당 치료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블루밴드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캠페인 참여 병원을 확인하여 진료를 받은 후 치료비 신청 게시판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 가능한 치료비 품목은 우울증 상담료 및 약제비 모두 포함되며, 30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와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치료비는 신청 선착순 지급되며, 이 캠페인은 지원금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1차 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