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세아메카닉스는 전일 대비 7.51% 오른 5300원에 거래 중이다.
22일 한국경제에TV에 따르면 LG그룹이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협력을 위해 전사적인 공동 협의체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협의체에는 LG전자와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LG는 가장 유력한 애플카 파트너로 꼽혀왔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ZKW 등 삼각 편대를 구축했고,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LG이노텍 라이다 센서 등 전기차에 특화된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과 LG의 계열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업체인 세아메카닉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세아메카닉스는 LG쪽만 2000억원이 넘는 수주를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지난 5월 약 1000억, 960억 두 차례에 걸쳐 1960억과 최근 11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에 약 141억 전기차 ICCU 부품 공급계약 공시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