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명주에 팔도쌀… 文대통령, 코로나 의료진에 추석 선물

이정현 기자I 2021.09.07 10:58:14

우리 농산물 담아 소비확산 독려
“일상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선” 메시지 담아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명절을 맞아 충주의 청명주와 팔도 각지의 쌀이 담긴 선물을 코로나19 방역현장의 의료진과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에 선물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추석 선물을 코로나19 방역 의료진과 사회적 배려계층에 전달한다고 7일 청와대가 밝혔다. (사진=청와대)
청와대는 7일 문 대통령 내외가 추석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5000여 명에게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을 비롯해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가 포함됐다.

올해 추석 선물은 충주의 청명주(또는 꿀)와 경기 포천, 강원 양구,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상주, 경남 김해 등 팔도의 쌀로 구성됐다. 선물 포장은 최소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다.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대통령 내외의 인사말도 담긴다.

유영민 비서실장 및 서훈 안보실장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현장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 명절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청와대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농협의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에 참여했다. 또한 정부 출범 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사회복지기관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추석 준비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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