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는 2일(이하 현지시간) 2014년 첫 태양폭발 사진을 사이트 메인에 걸며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나사에 따르면 태양폭발은 지난해 12월 31일 동부 표준시 오후 4시 58분, 2014년 1월 1일 동부 표준시 오후 1시 52분에 두 차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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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진에서 태양표면은 용광로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붉은색을 띠고 있다. ‘불쇼’에서나 볼 듯한 불기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보라색으로 관찰되는 태양표면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색 광채가 피어오르며 신기함을 자아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양폭발이라고 하면 거대한 폭발이 일어날 것 같지만, 실제는 태양표면 일부에서 비교적 작은 규모의 폭발이 일어날 뿐이다.
태양은 폭발하면서 해로운 방사선을 뿜어내는 데 다행히 이는 지구 대기권을 통과할 수 없어 지구에 사는 생명체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 방사선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위성항법장치(GPS), 통신신호의 교란을 야기할 수 있다.
한편 태양폭발 사진 촬영은 나사의 태양역학관측소(SDO)를 통해 12초 간격으로 수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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