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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阿 국가와 조세분야 첫 협력사업 추진

황수연 기자I 2011.04.01 11:35:33

阿 국가에 세제·세정 경험 전수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과거 개발연대의 세제·세정 경험을 공유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아프리카조세포럼(ATAF)에 주영섭 재정부 세제실장이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ATAF는 범 아프리카 차원의 조세정책, 행정 모범사례를 연구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협의체로 총 31개의 회원국을 두고 있다.

이번 포럼은 조세 분야에서 한국과 아프리카가 협력하는 최초의 사업으로 한국이 과거 개발연대에 추진했던 세제·세정 경험을 아프리카와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포럼에는 회원국의 고위급 조세 담당자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가 참석한다. 이들은 아프리카 납세순응 문화 발전, 조세회피 방지 전략, 국제사회 기여방안 등 아프리카 국가의 국내재원조달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부가가치세(VAT)도입, 세정 현대화 등 경제개발 시기에 개발재원 마련의 목적으로 추진했던 조세정책 경험을 전수한다.

기업 대표로는 삼성전자(005930)가 참석해 한국 경제발전에서의 기업 역할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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