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연평도 훈련이 연기되자 코스피가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56포인트(0.32%)빠진 2019.74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오후 1시께 예정돼 있던 연평도 사격훈련이 안개 때문에 잠정 연기되자 지수가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도 계속해서 매수를 늘리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팔자`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7억원, 124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2943억원 순매도다.
여전히 하락업종이 더 많지만 상승 반전한 종목들도 눈에 띈다. 증권주와 은행주 등이 빨간불로 돌아서며 장을 이끌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와 LG화학(051910) 등은 여전히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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