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9월 IT수출, 7월 이어 또 `사상 최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기용 기자I 2010.10.05 11:24:01

수출 136억弗..전년비 14.9%↑
무역흑자도 70.8억弗..7월 이어 `최대`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국내 정보기술(IT) 산업의 수출과 무역흑자액이 또 다시 동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5일 지난달 IT 수출이 지난해 9월에 비해 14.9%가 증가한 136억달러로 잠정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대치는 7월 135억6000만달러다.

9월 수입은 지난해 9월보다 11.8% 늘어난 6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9월 IT 수지는 70억8000만달러의 흑자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종전 최대치는 7월의 69억9000만달러다.


반도체와 스마트폰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패널은 1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우선 반도체 수출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신규 제품과 하반기 기업용 PC 교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50.7% 증가한 4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지난해보다 16.8% 감소한 2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반 휴대폰 수출 감소 떄문이지만, 스마트폰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5개월만에 20억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28억7000만달러로 9.0% 증가했다.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국가별로는 중국(20.9%)과 미국(21.2%), 대양주(11.8%) 등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럽연합(3.8%), 일본(5.9%)으로의 수출은 휴대폰 수출 감소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다.

이밖에 수입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휴대폰의 수입이 주로 늘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IT 수출은 주요 교역국의 경제 둔화와 재고 확대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력 수출 품목의 수직 계열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부진했던 휴대전화 수출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