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은 풍력발전 날개용 접착제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풍력발전 날개용 에폭시 수지에 이어 접착제까지 국제 인증을 받아 풍력발전 날개용 소재를 모두 국산화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이 받은 국제 인증은 세계적인 선박·해양 구조물 재료 기술 인증기관인 GL(Germanischer Lloyd)이 발급한 것. 이 인증이 없으면 풍력발전 날개 제조사에 소재를 공급할 수 없다.
온용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는 "이번 국제 승인으로 풍력발전 날개 소재의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원가 경쟁력 확보와 수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다우지수 60일선 지지받고 움직이나?
☞금호석유, 7개월만에 신용등급 `BBB`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