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주들이 이틀째 동반 내림세다. 요금경쟁이 다시 불붙으며 수익성에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2시21분 현재 SK텔레콤(017670) 주가는 전일대비 2.4% 하락한 16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KT 주가는 0.76% 내린 4만5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LG텔레콤(032640) 주가는 1.4% 뛴 77500원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텔레콤이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이며 판세 흔들기에 나서면서 통신업체간 요금할인 경쟁을 부추겨 실적이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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