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005490)의 발전전문 자회사인 포스코파워가 연료전지 통합 서비스 센터를 열었다.
포스코파워는 29일 경북 포항의 연료전지공장에서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을 비롯, 고객사, 포항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료전지 통합서비스센터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명 KTAC(Korea Technical Assistance Center)라 불리는 포스코파워의 연료전지 통합서비스센터는 우선 올해까지 국내에 설치되는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총 13기의 24시간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는 만일의 이상 상태에 대한 응급서비스를 지원하며 담당정비원을 자동호출, 돌발정비 사안에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또 운전이력을 분석할 수 있는 IT인프라를 구축, 이상징후를 사전에 제거하고 설비상태를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통합서비스센터 내에 콜센터를 운영하여 전국에 보급된 연료전지의 점검, 정비 및 운영을 실시간 책임지게 된다.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은 "포스코파워는 연료전지 국산화 조기실현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KTAC의 오픈을 통해 자체 서비스기술에 기반한 안정적인 연료전지 운영 서비스를 국내 고객사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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