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만건 이상 수행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고형암 검사는 지난 2017년 급여 등재된 이후 매년 평균 22%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에 대해 오티디-렁은 보건복지부의 선별급여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률 5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김정주 랩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오티디-렁 서비스는 써모피셔의 온코마인 디엑스 타겟 테스트(Oncomine Dx Target Test) 패널을 사용한다”며 “기존 전암종을 타겟으로 하는 NGS 패널과 비교하면 절반의 검체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고, 국내 NGS 패널 중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검사로 신뢰성 높은 진단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티디-렁 검사 건수는 초기 출시 이후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의 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고형암 진단 서비스와 고형암 액체생검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해 NGS 검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암 정복까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