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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못난이 농산물로 야채칩 개발

김응열 기자I 2022.10.19 10:54:28

초등학생 아이디어로 만든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 개발·판매
사업화 지원 위해 3000만원 및 멘토링, 판로 연계 등 제공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실트론은 초등학생,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을 개발·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SK실트론은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간식’이라는 초등학생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 상품을 연내 출시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의 시작은 SK실트론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그램 ‘my구미’다. my구미는 초등학생이 직접 지역사회의 환경·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해 구미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은 시제품 생산단계에 와있다. 상품 품질이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SK실트론 임직원과 구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못난이 농산물을 제공할 구미 지역 농가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SK실트론은 원활한 사업화를 돕기 위해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전문 컨설팅 및 멘토링, 판로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추가 제공한다. 못난이 농산물 야채칩이 출시되면 버섯, 비트 등의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구미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SK실트론의 my구미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는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SK실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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