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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방에서 ‘투자 신고식 행사’에서 한국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듀폰 등 북미지역 7개 글로벌 기업으로 부터 총 11억5000만불(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2002년 이후 역대 최고 규모로 올해 상반기 투자신고 실적의 약 10%에 해당한다.
공급망 강화 측면의 대표적인 예는 한국과 캐나다가 토론토에서 체결한 양국 기업간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전기차 분야에서 핵심광물 원료, 소재부품, 최종제품까지 이어지는 북미지역 공급망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상을 유엔총회 자리에서 소개했다. 이를 대통령실은 ‘뉴욕 구상’이라 명명했는데, 윤 대통령은 이번 뉴욕구상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제 사회 새 질서의 주도국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는 게 최 수석의 설명이다.
최 수석은 “이번 순방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로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의 핵심인 AI분야에 대한 캐나다와의 협력을 통해 이제 우리나라가 반도체를 넘어 세계 3대 AI강국의 도약을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