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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브란트 부사장은 지난 1996년 지멘스 그룹에 입사한 이후 27년간 독일 본사와 아시아 지역에서 자동화·사업 개발·글로벌 마케팅·영업 등 다양한 분야 관리직을 두루 역임해왔다.
그는 2017년부터 대만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으로 일하면서 동아시아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넓은 인맥, 제조업 분야에서의 풍부한 근무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디지털화에 대한 열정이 깊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이 한국지멘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의 전문성과 열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DI 부문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한국지멘스 비즈니스 전체를 아우르는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지멘스의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액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와 혁신적인 디지털 제품을 통해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은 “한국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을 이끌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결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고객이 데이터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또 “지속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한국 제조업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