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펫팸족' 겨냥 티슈 2종 단독 출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와 협업해 ‘순수소프티 큐트멍’과 ‘순수소프티 큐트냥’ 등 신제품 2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 모델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깨끗한나라와 협업해 내놓은 ‘순수소프티 큐트멍’과 ‘순수소프티 큐트냥’ 티슈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이른바 ‘펫팸족(Pet+Family·반려동물 양육 가구)’을 겨냥한 이번 제품은 디자인과 네이밍부터 각별히 신경을 썼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312만 9000가구로 전체의 15%에 이른다. 이에 메인 디자인으로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을 사용했으며, 강아지와 고양이를 의미하는 ‘멍’과 ‘냥’을 사용한 제품명으로 친밀감을 높였다.

‘갑 티슈’로 불리는 미용티슈가 가정에서 인테리어 요소가 된다는 점에도 고려했다. 집안 곳곳에 미용티슈가 배치되더라도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게 했고, 화장대나 테이블 등 필요한 곳에 두면 마치 반려동물의 액자를 올려 놓은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티슈 본연의 품질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100% 천연펄프로 제작했으며, 무형광·무색소·무향 ‘3무(無)’ 제품으로 개발했다. 피부 자극과 알러지 반응에 대해 확인하는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하는 등 검증 과정도 거쳤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250매 3개입 세트를 3900원 기획가에 판매한다.

차화진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사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어느 곳에 두어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미용티슈 본연의 기능은 물론, 안전성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