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협회, 2020년도 정기총회 서면 개최

김호준 기자I 2020.03.03 09:53:35

지정기부금단체 등록 추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2019년 정기총회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의결로 진행됐다. (사진=여경협 제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2일 ‘2020년도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고려해 전국 대의원 300명의 서면의결로 진행됐다.

여경협은 올해 △회원 서비스 확대 및 만족도 제고 △여성기업 선순환 경제생태계 지원체계 구축 △협회 위상 강화 및 재정자립도 향상을 중점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세부 과제로 대회원 서비스 확대, 인증·판로·창업분야 여성기업 지원 강화, 분과위원회 발족 등 정책제언 기능 강화, 미래비전 및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경협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정기부금단체 등록과 회원 자격 및 가입서류·절차 개선을 통한 위상 강화를 위해 정관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 지정기부금단체 등록을 추진해 여성기업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여성기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협동조합에 회원가입 자격을 부여하고 입회 서류 및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회원 양적 확대 및 다양성 제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윤숙 회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정기총회를 서면의결로 진행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성기업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각종 지원책을 실시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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