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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5G-LTE 복합(NSA, Non-Standalone)’ 표준 기반 5G 시연을 업계에서 처음 성공했다. 지난 18일에는 ‘5G 단독(SA, Standalone)’ 표준 기반 시연도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서로 다른 대역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5밴드 CA를 상용화 하기도 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차세대 AI네트워크 ‘탱고’로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Most Innovative Approach to Aanlytics)’을 수상했다.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 T Advanced Next Generation OSSOperational Supporting System)’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한다.
SK텔레콤은 2016년 12월 유선망에 ‘탱고’를 적용하고, 지난해 10월 무선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9월에는 ‘탱고’ 우수성을 인정 받아 세계 3위 통신사인 인도 바르티社와 AI네트워크 기술·역량을 수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탱고’ 시스템을 5G 네트워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5G 시대에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이 이번 수상 배경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특히 ‘탱고’는 지난 12일 영국에서 열린 ‘TechXLR8’ 시상식에서도 수상하는 등 글로벌 ICT 어워드에서 잇따라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