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격부담 낮춘 스마트폰 '갤럭시 J5' 국내 출시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J5’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J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이번에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이다.

갤럭시 J5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J5는 셀피 촬영에 초점을 맞춘 기능들이 눈에 띈다. 500만 화소의 고화질 전면 카메라와 전면 LED 플래시를 탑재해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밝고 또렷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화각을 최대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Wide-Selfie)’ 기능을 이용하면 여러 명이 동시에 단체 셀피를 즐길 수 있다.

촬영 시 손바닥을 펴 보이면 자동으로 촬영이 되는 ‘팜 셀피(Palm Selfie)’ 기능도 탑재해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J5는 126.3mm(5.0형) HD 슈퍼 아몰레드(S-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진, 영화,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이밖에도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5GB 램(RAM), 16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 26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지상파 DMB도 지원한다.

갤럭시 J5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자급제폰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J5는 셀피 촬영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위해 강력한 성능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도 부담없이 구입이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스펙을 갖춘 제품으로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갤럭시 J5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J5 제품 세부 사양.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