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 씨는 글렌피딕 설립자 윌리엄 그랜트(William Grant)의 증손녀로 124년 글렌피딕 역사의 산 증인이자 스카치 위스키 종사자 중 최고령 인물이다. 그녀는 아직도 스코틀랜드 글렌피딕 증류소 근처에 살며 글렌피딕의 새로운 제품 탄생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자선경매에 나온 '글렌피딕 1955'는 총 11병 중 그 첫 번째 작품으로 경매 수익금 전액은 세계 물 보호단체 `워터 에이드(WaterAid)` 재단에 기부된다. 나머지 10병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유명 자선 경매에 출품돼 수익금 전액이 기부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글렌피딕을 판매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박준호 대표는 "스코틀랜드 최고령 인물이자 위스키 업계 종사자가 직접 선택한 제품이라 그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 받았다"고 최고가 경신 배경을 밝혔다.
이번 경매 전까지 글렌피딕 최고가 제품은 2001년 61병 한정 출시된 `글렌피딕 1937(64년 숙성)`로, 지난 2006년 뉴욕 경매에서 2만 달러에 거래됐고, 2010년 에딘버러 경매 시장에 나와 3만7245 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