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환율이 모처럼 반등하면서 그동안 환율 하락에 가슴앓이했던 종목들이 눈에 띄게 선전하고 있다.
12일 오전 1시25분 현재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 오르고 있는 종목은 총 4개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등 대표적인 수출 종목들이다.
최근 가파른 환율 하락으로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를 면치 못하다가 환율이 나흘만에 반등하면서 약세장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
다른 한 종목은 한국전력(015760)으로, 한전은 심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시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3포인트(0.91%) 하락한 1402.23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3.9원 오른 12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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