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의 일본 법인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NHN재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한게 (hange.jp)` 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NHN재팬은 `한게` 사이트를 통해 자체 개발한 50여 종의 모바일게임과 컬러 메일, 아바타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그 동안 축적한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와 자체 모바일 게임 개발력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대표는 "NHN재팬은 지난 2006년 12월 일본 모바일 게임 업체 `멀티텀`을 인수하면서 현재 일본 내에서 관련 기술을 가장 많이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30-40%씩 성장하고 있는 일본 모바일 시장에서 한게임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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