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대형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멕시칸그릴(CMG)은 연간 동일매장 매출 전망치 상향과 고객 복귀가 뚜렷하게 견인한 2026회계연도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하고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치폴레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33센트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32센트를 가볍게 넘어섰다. 총매출은 33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하며 시장예상치 33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4억350만달러로 전년동기 4억3610만달러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조정 기준으로는 월가 눈높이를 넘어서며 탄탄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메뉴 혁신과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로 고객들을 성공적으로 다시 유치하며 고무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과 소비 침체 우려 속에서도 치폴레가 고객 발길을 되돌리며 연간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한 자릿수 초반 증가로 확대한 점이 투심을 강하게 이끌었다.
정규장 내내 외식 수요 둔화 우려가 짙게 부각되며 하락했던 주가는 장 마감 이후 실적발표를 통해 강력한 매출 회복세가 온전히 증명되자 매수세가 거세게 몰리며 시간외거래에서 오후4시40분 치폴레 주가는 종일대비 6.66% 상승한 36.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