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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 참가…DC 솔루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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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I 2026.04.20 08:29:10

21일부터 사흘간 워싱턴 DC서
"직류 퍼스트무버 이미지 각인"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에 참가해 직류(DC) 솔루션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20일 데이터센터월드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계를 넘는 스케일, 차이를 만드는 혁신을 주제로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대거 공개한다.

전력 솔루션 대표 제품으로 △데이터센터향 직류 솔루션 △UL 인증 배전 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원격전력패널(RPP) 등을 선보인다.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고효율 인버터 H100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에 필수인 고성능 인버터를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LS일렉트릭의 빅테크 데이터센터 수주는 이미 5000억 원을 넘어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약 415TWh로, 오는 2030년에는 약 945TWh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핵심이 될 직류 솔루션에도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며 선제적으로 기술을 확보해왔다. AI 데이터센터는 랙당 전력 소비가 최대 1메가와트(MW)로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력 변환 절차를 줄여 전력 효율을 높이는 직류 배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천안 사업장에 ’DC 팩토리‘를 구축해 1MW급 전력 공급을 처리할 수 있는 직류 배전 라인을 실증해 이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이른바 ’DC 시대‘에 대해 일찌감치 “미래 전력 경쟁력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기를 쓰느냐에 달려 있다”며 “직류는 전력 손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전력 시장의 판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차세대 전력 인프라가 가장 빠르게 적용되는 핵심 격전지”라며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직류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전력 시스템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직류 퍼스트무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빅테크 고객 유치를 가속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데이터센터월드 2026(Data Center World 2026)’에 참가한다. 사진은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월드 2026’ 전시 부스 조감도.(사진=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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