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진행 중인 이란과의 전쟁을 “단기적인 외출(short-term excursion)”이라고 표현하며 조기 종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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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도럴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 콘퍼런스 연설에서 “우리 나라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수준으로 매우 잘되고 있다”며 “우리는 약간의 외출을 했을 뿐이며, 어떤 악을 제거하기 위해 그렇게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단기적인 외출이 될 것이라는 점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번 군사 작전이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이 얼마나 훌륭한가”라고 말하며 ‘단기(short term)’라는 표현을 두 차례 더 반복했고, 이에 참석자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한편 이란 고위 당국자는 CNN에 “테헤란은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분쟁에서 물러나도록 압박하기 위해 페르시아만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