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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총통이 아닌 소통대통령 필요…분기마다 국민과 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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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5.05.29 08:41:25

29일 입장문에서 "대통령 덕목은 바로 소통" 강조
"두 달에 한 번 여야 당대표·원내대표와 만나겠다"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총통이 아니라 소통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과의 소통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새암공원에서 열린 ‘더 편하게 더 든든하게’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나라가 어려울 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소통”이라며 “불통·먹통·총통 시대를 끝내고 소통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과거 대통령 중에는 불통과 먹통으로 국정 혼란을 겪고 국민 신뢰를 잃은 경우가 있었다”며 “그런데, 불통과 먹통보다 무섭고 위험한 게 바로 총통”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국민을 거짓선동으로 속이며, 정치보복으로 반대편을 탄압하고 공포정치를 일삼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선에서는 불통이나 총통이 아니라 국민과 언제나 진심과 진실로 통하는 소통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 ‘소통을 잘한다’라고 할 만큼 국민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역대 대통령들이 했던 형식적인 ‘국민과의 대화’를 넘어 진정성 있는 국민과의 소통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민 여러분이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 창구를 열어놓겠다”고 했다.

또한 김 후보는 “야당과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소 두 달에 한 번 여야 당대표·원내대표와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미디어 데이를 주 1회 실시해 언론의 목소리를 성실하게 경청하겠다”라며 “대통령실 출입기자를 비롯해 신문·방송 등 다양한 매체와 격식과 예우를 갖춘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민의 알권리를 철저하게 보장하겠다”고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 여러분이 귀찮다고 할 정도로 진심으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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