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로보락 노린다’ 와디즈, 韓진출 설명회에 中스타트업 130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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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5.04.23 09:00:56

와디즈, 중국 심천에서 ‘한국 진출 펀딩 설명회’ 개최…中스타트업 ‘관심’
중국 테크 스타트업, 새로운 해외 진출 채널로 와디즈 주목
와디즈, 중국 메이커와 협업할 국내 펀딩 파트너사 모집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제 2의 ‘로보락’을 희망하는 중국 테크 스타트업이 한국 진출 플랫폼으로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를 주목했다. 글로벌 로봇 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은 지난 2021년 12월에 와디즈 펀딩을 진행해 당시 약 3억 1000만원의 펀딩을 달성했고 대표적인 로봇 청소기 반열에 올랐다.

(사진=와디즈)
와디즈는 중국 심천 난산에서 현지 테크 기반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진출 펀딩 설명회’에 유망 중국 기업 130개 사가 참석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와디즈는 당초 100여 개사를 대상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참석 희망사가 많아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되자 정원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심천의 스타트업 및 기술 혁신 기업에게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활용한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 시장의 특성 및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 출시 계획이 소개됐고 와디즈를 통해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 하드웨어 스타트업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최근 인공지능(AI) 플라잉 카메라 ‘짐벌 드론’을 선보인 ‘호버’(Hover)가 펀딩 오픈 하루 만에 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심천 기반 메이커 ‘레이저패커’(Laser Pecker)는 레이저 각인 제품으로 10억 원의 펀딩에 성공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발 상호관세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중국 기업들이 새로운 해외 진출 채널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크라우드펀딩은 정식 출시 전에 소비자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중국 테크 기업이 한국을 테스트베드 채널로 주목하는 모양새다.

와디즈는 앞으로 중국 현지 메이커 및 펀딩 대행사와 협업할 국내 펀딩 운영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와디즈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되면 우수한 중국 메이커의 한국 시장 진출과 안정적인 안착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무빈 와디즈 커넥트팀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기업이 새로운 해외 진출 루트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확신했다”며 “앞으로도 와디즈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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