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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라이트는 ‘올바른 주행’이라는 뜻이다. 이페달(e-Pedal), 모터, 리튬 배터리로 구성된 구동 모듈이 디지털 입출력 장치에 연결되는 시스템 플랫폼이다. 구성 부품은 전기 신호로 연결된다. 2021년과 2022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기 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이와이어(by-Wire) 기술을 적용해 무체인(Chainless) 메커니즘을 구현했다.
페달라이트는 2륜, 3륜, 4륜 등 다양한 바이크 설계에 적용된다. 사람, 물건 등의 부하(무게)에서 자유로우며 유지보수 비용측면에서도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만도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페달을 설계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두 만도의 독보적 기술이다. 페달라이트는 퍼스널(개인) 뿐만 아니라 상업용 이카고(e-Cargo) 모빌리티에 최적화돼 있다. DHL, 아마존, 페덱스 등 글로벌 물류기업을 최종 고객 리스트에 올려 놓은 이유다.
배홍용 만도 부사장(스티어링 BU장)은 “전기차 뿐만 아니라 친환경 바이크 제품도 만도의 핵심 포트폴리오”라며 “페달라이트 무체인 플랫폼이 스마트 딜리버리(Delivery)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바이크2022는 오는 17일에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