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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콜센터·물류센터 자가검사키트 검사자 1만3700여명 음성"

양지윤 기자I 2021.05.24 11:23:07

시범사업 외 시민 자체 검사서 양성→PCR 확진 27명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의 콜센터와 물류센터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통해 1만3712명이 코로나19 검사에 참여해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참석자가 코로나19 진단용 자가검사키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서울시는 콜센터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첫째 주 검사는 3786명이 참여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콜센터는 희망 사업장 289개소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서울복합물류센터 내 14개소 3344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9926명이 참여해 모두 음성이 나왔다.

시범사업과는 별도로 지난 17일부터 22일가지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 양성이 나온 후 보건소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가 27명으로 파악됐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가 양성이 나온 후 가족이 단체로 PCR 검사를 이행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자가검사키트의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발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내달 18일까지 5주간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종료 후 사업 효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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