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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디지털전환 혁신펀드, 1020억원 규모로 1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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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1.03.22 11:00:00

산업부, 디지털전환 투자 확대…민간 운용사 협력
5년간 4000억 결성 추진…"금융지원도 지속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데일리DB)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정·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1020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와 펀드운용사인 L&S 벤처캐피탈·산은캐피탈, 출자자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은 이날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식을 개최하고 향후 펀드 투자와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그동안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대응과 산업 디지털전환 투자 확대를 위해 디지털산업혁신펀드 조성을 추진해왔다.

디지털산업혁신펀드는 당초 결성 목표금액인 800억원보다 220억원을 초과해 결성됐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산업혁신을 선제적·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투자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운용사들은 향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빅데이터(Big Data)·모바일(Mobile) 등 AICBM 기술을 접목해 생산공정과 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펀드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시작으로 우리 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를 총 5년(2020~2024)에 걸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총 8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 외에도 총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디지털전환 필요 자금도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디지털혁신은 우리 기업의 생존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우리 산업계가 디지털 전환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혁신기업 발굴과 금융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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