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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정부가 서울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지정, 용적률을 최대 150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말이 나왔다. 용적률이 늘어나면 애초 예정한 공공, 민간주택 8000가구 규모의 물량에서 2만 가구까지 공급이 확대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 정비창 부지에 일반 분양과 임대주택 등 총 8000가구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용산 정비창 부지(51만㎡·약 15만4000평)는 과거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에 포함됐던 곳이다. 서부이촌동 일대까지 56만6800㎡(약 17만평)의 땅에 5000여 가구 최고급 주택을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자금난 등으로 2013년 사업이 백지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