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시, 매입 임대주택 5000가구로 확대 추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경계영 기자I 2018.09.26 14:56:5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가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매입 임대주택을 두 배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매입 임대주택 규모를 내년부터 연간 2500가구에서 5000가구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매입 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서울시가 사들여 이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정부와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협의 과정에서 시가 제시한 방안 가운데 하나다.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주택 공급 늘릴 것을 요구하자 시는 유휴지 활용, 역세권 내 용적률 완화 등으로 2022년까지 주택 6만2000가구를 공급하겠다며 대체안을 내놨다.

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지난해 다가구·원룸형 매입 임대주택 2362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도 1071가구를 확보한 상태다.

시는 이같은 방안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안은 이번 9·21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엔 포함되진 않았다.

올해 매입 임대주택 예산은 5606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비중은 24%(1330억원)를 차지한다. 서울시와 SH공사가 2650억원(47%)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주택도시기금융자 1478억원, 임차 보증금 148억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국비를 지원받아야 서울시도 매입 임대주택 확대에 나설 수 있는 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입 임대주택은 기존에 시와 SH공사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임대주택을 바로 늘릴 수 있어 효과적”이라며 “정부가 국비를 지원한다면 매입 임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