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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오늘부터 일제히 인상…최고 연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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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희 기자I 2018.06.18 09:45:23

코픽스 9개월째 상승세…대출이자 부담 늘어나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연 %(자료=각 사)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지난 13일(현지 시간)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데 이어 올 하반기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계속해 늘어날 전망이다. 자금조달비용지수인 코픽스(COFIX)는 9개월째 고공 행진하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 등 5개 은행의 잔액 코픽스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1~0.03%포인트씩 일제히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은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를 지난 15일 3.49~4.69%에서 이날부터 3.52~4.72%로 각 0.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도 0.03%포인트 상향해 각각 3.13~4.48%, 3.23~4.23%, 2.80~4.42%를 적용한다. KEB하나은행은 0.014%포인트를 상향한 3.063%~4.263%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변동형 주택담보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상승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따라 오르며 이에 연동하는 국내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지난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5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82%로 전월에 비해 0.03%포인트 상승했다. 전월 0.2%포인트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된 수치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역시 1.82%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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